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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말하다..

집밥 백선생 - 닭갈비

 

 

 집밥 백선생 - 닭갈비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인 집밥 백선생- 백주부님의 요리.

이번주엔 닭갈비를 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닭갈비를 진짜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편인데, 이번 기회에 한 번 배워볼까 하고 유심히 시청했답니다.

닭갈비를 만들기 위해선, 3단계의 준비과정이 필요해요.

1. 닭손질    2. 양념장  3. 채소준비

 

우선 닭을 준비 해야 하는데요.

닭갈비용 닭고기는 다리살 정육이나 닭다리 모음이 좋은데요.

슈퍼에 그런종류가 없다면 볶음탕용 고기에 칼집을 내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칼로 하면 위험 할 수 있으니, 가위로 살살 잘라가면서 두꺼운 부위는 펴주고, 뼈도 살살 발라내구요..

흠~ 닭손질, 말이 쉽지... 막상 하려면 상당히 난이도가 있을 것 같은데요..

마트에 혹시 닭갈비용 고기가 있는지 찾아봐야 겠네요.

 

 

다음은 양념장 준비 인데요.

설탕 1 : 간장 1 : 고추장 1 : 맛술 1: 마늘 1  초간단 비율로 양념장 완성 시킨 후,

손질한 닭에 살살 발라 주면 됩니다.

하지만, 1:1:1:1:1 은 절대법칙이 아님을 잊으면 안된답니다.


가이드는 가이드일뿐 맹신하지 말자~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요~^^

 


양념장을 준비했다고 바로 먹을 수 없겠죠.


채소는 여러가지를 넣어도 되는데요, 닭갈비 가게에서 여러가지 채소를 안쓰는 이유는~ 바로 비싸서라고 하네요~ ㅋ


고구마는 동그란 모양 그대로 얇게, 양파도 동그란 모양 그대로 썰어주고요,


당근도 색감을 위해 넣어주고요,

맛을 크게 좌우하는 파는 시원시원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투척,


고추는 큼직하게 두 동강,


닭갈비에 많이 들어가는 양배추는 서걱서걱 큼직하게,


꽈리고추도 큼직하게 두 동강 내주면 채소준비완료..

 

 

양념에 버무린 닭을 팬에 투척, 그대로 두면 타게 되니까 그때 마치 육수를 붓듯이 물을 부어줍니다.


구이라고 꼭 구울생각만 하면 안된다는 진리~


물의 효능은 양념을 타지 않게 하고, 고기와 양념이 겉도는 것을 방지한다고 하네요.


 

닭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후라이팬 한 켠에 준비해 두었던 채소를 올려주고, 같이 익히면 됩니다.

우리가 닭갈비를 먹을때엔 보통 고기와 채소를 먹다가, 어느 정도 먹어가면 우동사리 또는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죠

면을 다 먹어갈즈음엔 밥 볶기..

묵은김치를 넣고 볶다가, 김가루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넣기.

김가루 넣고 비비다가 참기를 넣으면 닭갈비 볶음밥 끄~~~ㅌ

 

 

쩝~~ 사진만 봐도 먹고 싶어지네요.

흔히, 닭갈비는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외식 메뉴로만 생각했던 닭다리가 집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방송의 핵심인 것 같아요.

요리에 흥미도 없고, 실력도 없는 저도 '한번쯤 해먹어볼만 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네요

우리 백선생님께서~

이번 주말에는 닭갈비 꼭 해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