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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노벨 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며 그리스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고려원에서 같은 책이 나온 바 있지만, 이윤기 씨가 번역을 고치고 다듬어 새로낸 개정판이다. 이 새로옮긴판으로 작품 안의 문장 어감과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충실한 설명을 덧붙였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 인으로 호메로스와 조르바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조르바는 실제하는 인물. 그는 물레를 돌리는 데 거추장스럽다고 손가락을 잘라버리는가 하면, 여성의 치모를 모아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며 수도승을 꼬여 타락한 수도원에 불을 지르는 등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처럼 자유분방하고 호탕하게 산 인물이다. 조르바가 드러내는 인물상은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험하고 혼돈에 찬..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는 심리학이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왜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지, 왜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지, 왜 마음껏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젊음과 나이 듦의 장점이 서로 만나고 섞이기 시작하는 나이인 서른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나이이며 어떤 것이든 결정과 판단이 옳다고 확신한다면, 그리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준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