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을 걷다 -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홀로 떠나는 섬 여행 |
<보길도에서 온 편지> <숨어 사는 즐거움>을 펴낸 강제윤 시인이 3년 동안 걸은 100여 개의 섬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거기에 늘 같은 모습으로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거제, 통영, 완도, 옹진, 신안, 군산, 제주, 강화, 여수, 대천의 섬들까지. 시인은 섬들을 찾아가고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고 기록을 했다.
시인은 섬에서 삶의 스승들을 만났다. 잠수를 해서 잡아온 성게를 까던 팔순의 가파도 해녀, 자식들을 위해 학꽁치를 손질하던 거문도 할머니, 갯벌에서 망둥이를 잡던 비금도 할아버지까지 섬에 뿌리박고 사는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생애의 스승이었고 나침반이었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시인은 섬에서 삶의 스승들을 만났다. 잠수를 해서 잡아온 성게를 까던 팔순의 가파도 해녀, 자식들을 위해 학꽁치를 손질하던 거문도 할머니, 갯벌에서 망둥이를 잡던 비금도 할아버지까지 섬에 뿌리박고 사는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생애의 스승이었고 나침반이었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