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을 말하다.

여수시립국악단

 

 

여수시립국악단 - 한여름밤의 음악회

 

 

토요일 밤..

여수 웅천 친수공원에서 여수 시립 국악단의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있었답니다.
 

우리가 살면서 국악공연을 보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니죠~

일부러 공연장에 가서 보는 일 또한 쉬이 이루어지는 일상은 아니고요..

 

 

저녁을 먹고 겸사겸사 나온 산책길..

8시 부터 시작이라 공연 준비가 거의 마무리 된 것 같더라구요..

이 시간이 저녁 7시 50분 쯤...

 

 

주말이면 웅천 하늘을 활주하는 연이, 오늘도 기다란 자태를 뽐내며 밤하늘을 날고 있네요..

마치, 공연을 축하하는 의미의 메세지라도 보내는듯이...

 

 

공연 시작 하기 전,

주철현 여수시장과, 주승용 국회의원의 소개 인사를 잠깐 하고 바로 공연이 시작되었네요..

사회자의 오프닝후 지휘자님 나오시고..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양방언의 곡인 Frontier를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 되었답니다.

 


 


두번째로 춘무가 이어졌는데요.

한국무용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곡 춘무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불어오는 자연의 소리와 봄의 역동감을

국악 관현악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한 곡 이라고 하네요.


 

 


세번째는 남도민요 ..

전라도의 대표적인 민요 남원산성과 진도 아리랑을 들으며 멋과 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 외에도 시네마 천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리베르 탱고/싱싱싱 등 영화 테마곡 연주,

칼을 도구로 추는 궁중무용인 검무, 소금 연주,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하였답니다.


 

 

 

많은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이 한여름밤의 국악공연을 즐기고 있네요.

사실, 저는 앞쪽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즐기고 있었는데,

잠깐 나와서, 어마어마한 관람인원에 깜짝 놀랐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공연이 아니었나 싶네요~~^^ 

 

여수시립국악단 제 29회 정기공연

'황진이 풍류에 노닐다'

2015.09,18(금) pm 7:30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그리고,

웅천친수공원 옆에는 해수욕장과 웅천 캠핑장이 있는데요.

캠핑도 하고, 해수욕도 즐기고, 예울마루의 바닥분수..

 또 밤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또 있을까 싶더라구요.

웅천 캠핑장이

주말이나 휴가철이면 자리잡기가 힘든 이유에 바로 이런 이벤트도 한 몫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여수 웅천캠핑장

http://mintdevi.tistory.com/entry/여수웅천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