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 말하다.

오충사, 이순신 장군, 여수 웅천

오충사, 이순신 장군, 여수 웅천



이순신 장군 하면 떠오르는 도시 여수, 

여수 하면 떠오르는 위인은 이순신 장군..


여수에는 진남관, 선소, 오충사, 이순신 장군 어머니 사시던곳(자당지) 등 장군님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요. 오늘은 오충사를 소개할게요.



오충사()는 여수지방의 명문이었던 정씨 문중에서 정철, 정춘, 정대영, 정린 등 네사람이 이순신 휘하 수근으로 종군하여 큰 공을 세운 것을 기려 세운 조선시대의 사우(절) 인데요. 훗날 자손들이 재건하면서 이순신을 주역으로 모시게 되고 정씨 네 사람을 배향하면서 오충사로 개칭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 있는 대문의 안쪽 모습이에요. 이런 여닫이 문이 신기하고 재미났는지 큰 아이가 들락날락 해보네요. 



오충사의 외관 입니다. 

문을 열어보면 사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답니다. 



나무문을 열었다 잠궜다 하기도 하고, 들어갔다 나왔다 해보기도 하네요.



문고리가 참으로 고풍스럽네요.



오충사 바깥의 전체적인 풍경이에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인근은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어서 차분히 둘러보고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 랍니다.



오충사 인근에는 임진왜란 당시 어머니와 가족들이 기거하였던 자당지가 있는데요. 여수시에서 이 자당지를 재건하여 보다 쉽게 둘러 볼 수 있게 가꾸어 놓았답니다.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니 시간 내어 한 번 둘러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