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을 말하다.

캘리그라피(켈리그래피, 캘리그래피)




캘리그라피(Calligraphy)


감성으로 쓰는 손글씨,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 라는 캘리그라피를 배워 보았어요

도대체 캘리 그라피가 뭔가 하고 찾아보았더니, 서예(書藝)가 영어로 캘리그라피(Calligraphy)

라 번역되기도 하는데, 원래 calligraphy는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

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레터링 기술을 뜻한다고 하네요.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걱정 반, 기대 반 으로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글자연습만 3시간..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그만큼 재미도 있었단거겠죠?


 

 

우선 자음연습을 시작했어요.

'ㄱ' 부터 'ㅎ'까지 쓰기를 수십번 해보고, 

 

 

가로와 세로 쓰기..

모든 모음은 가로와 세로 쓰기로 가능하니까요.

이것도 열심히 쓰기 연습을 하고...

 

 


액자에 넣을 문구를 작성한 후 또 열심히 쓰기 연습..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픈 말을 '액자문구'로 작성 하였답니다.

 


쓰기 연습을 수차례 한 후 나온 어설픈 결과물..

자세히 보면 너무 엉망인데, 그래도 칼라로 꽃도 그려 넣고 액자에 넣으니 멀리서 보면 나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이왕 배운거 "열심히 연습하여 써먹자"라는 다짐을 하며 집에와서 또 연습..

집에 있는 빈병을 재활용하여 연필통 만들기 성공~

캘리그라피는 정해진 글자체가 있는게 아니라서, 그림 그리듯 선의 굵기를 조절해주며 글자를

자연스럽게 써내려가는게 관건인 것 같아요.

정말 저처럼 손재주 없고 글씨 엉망으로 쓰는 사람도 어느정도 연습하면 왠만큼 써지고 또

응용도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아기자기하게 이것저것 꾸미는거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