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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말하다.

두 개의 혼 - 도전하는 영혼을 위하여



두 개의 혼
- 도전하는 영혼을 위하여




추성훈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좌절, 그 과정을 극복해내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미국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 진출하기로 결심한 추성훈은 이 책을 통해 두 나라의 국적과 피를 나눠가진 특별한 삶과 새로운 세계에의 도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진다.

책 속에는 격투기 선수로서 겪은 두 번의 큰 사건(사쿠라바전, 가즈오전)과 한국에서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좌절 등에 대한 솔직한 심정, 그리고 부모가 들려주는 아들 추성훈에 대한 고백 등 서른셋 추성훈의 좌절과 극복, 도전과 승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프롤로그_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란 아직 도전하지 않은 일일 뿐이다

The 1st Round. 절박했기에 나의 근육은 더욱 단단해졌다
-극적인 반전은 가능성 0퍼센트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알지 못했던 것, 100퍼센트 제 잘못입니다”
-성공도 불행도 모든 것의 주체는 바로 나였다
-말없이 지켜준 그들이 나의 정신적인 엔진이다
-고통 속에서 겸손한 열정을 다시금 배우다
-야유의 소리가 거세질수록 나의 근육은 더욱 단단해졌다
-일본과 한국, 악역과 영웅으로

The 2nd Round. 내가 울었던 이유는 오직 단 하나, 지는 것이 죽도록 싫어서였다
-현재를 있게 한, 과거의 그곳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버지는 지금의 나를 경영해준 가장 무서운 CEO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지구 전체가 한편이 되어 덤비더라도 무서울 게 없죠”
-경쟁은 앞으로 내달릴 수 있는 힘찬 페달을 밟는 것과 같다
-가속도를 얻기 위해 하나의 선택에도 이유를 먼저 생각했다

The 3rd Round. 내가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고통의 순간을 참으면, 언젠가 스프링처럼 날아오를 것이라 확신했다
-내가 그리는 원은 내가 주체가 되어 그려야 한다
-그 대학 출신 선수가 하면 ‘한판’, 그렇지 않은 선수가 하면 ‘유효’
-이대로는 실력이 늘 것 같지도, 유도를 계속할 수도 없을 것 같았다
-그날 부산에서의 경기는 죽는 날까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The 4th Round. 다른 사람과 달리, 나는 조국이 두 개일 뿐이다
- 두 나라의 깊은 골 안에서 우리들은 이리저리 흔들릴 뿐이다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두 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