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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말하다.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아이들 방학을 맞이하여, 기차 여행 겸 곡성기차마을에 다녀왔어요.

곡성 기차마을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위치하고 있고요. 교통은 보통 승용차와 기차를 많이 이용하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여천역에서 곡성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다녀왔어요. 


 곡성역.

(구)곡성역이 따로 있는데,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타는 곳에 있어요. 지금 곡성역은 한창 시설공사가 진행중이더라구요.



상수리나무 가로수길 흙길 체험


곡성역에서 기차마을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요. 가는길에 상수리나무 가로수길 흙길이 조성되어 있어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길, 눈에 띄지도 않는 도토리를 주워달라는 성화에 눈에 불을 켜고 걸었던 길, 그 덕분에 기차마을 입구인 매표소 가는길에 도착 했을때 저는 이미 지쳐버렸답니다.



레일펜션


상수리나무 흙길을 지나가는 오른편에는 기차 펜션이 있는데요. 멈춰 있는 기차에서의 하룻밤도 재미 있을 듯 싶더라구요.



기차 식당


입구쪽에 있는 기차식당이 있네요.



음악분수


겨울철이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음악분수. 저기 앞에 보이는 부스에서 음악 선곡이 가능한가보더라구요.



풍차와 바람개비



요술랜드


도깨비들로 꾸며 놓고 게임도 할 수 있게 꾸며 놓은 곳인데요. 냉방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춥더라구요. 너무 했어~;;




4D 영상관


주말과 공휴일만 운영해서 평일에 간 저희들은 패스~



사계절 스케이트장


여름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인데. 지금은 모두들 쉬고 있더라구요. 여름동안 너무 지쳤나봐요~;;;



동물농장


입구에 타조 한마리. 

그리고 몇가지의 닭들과 개들.. 그리고 반대편엔 온통 토끼들이 살아 움직이는 곳 이랍니다.



증기기관차


사진의 오른쪽에 (구)곡성역이 있어요. 이쪽에 매표소가 있고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매표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사진의 왼쪽에는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있어요. 레일바이크 운행거리는 500미터쯤 되고, 레일바이크 요금은 4인기준 5천원 이랍니다.



겨울에 찾아 본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를 꼭 타보고 싶은 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썰렁하고, 매점 등 영업 하는곳이 많지 않고, 요술랜드도 너무 추워서 덜덜덜~


따뜻해진 늦은봄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장미가 피어나는 장미공원도 그때쯤이면 피어오를테구요.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기분도 나겠지요..


저희도 아이들과 함께, 따뜻해진 봄에 다시 찾기로 약속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