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아이들 방학을 맞이하여, 기차 여행 겸 곡성기차마을에 다녀왔어요.
곡성 기차마을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위치하고 있고요. 교통은 보통 승용차와 기차를 많이 이용하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여천역에서 곡성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다녀왔어요.
▲ 곡성역.
(구)곡성역이 따로 있는데,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타는 곳에 있어요. 지금 곡성역은 한창 시설공사가 진행중이더라구요.
▲ 상수리나무 가로수길 흙길 체험
곡성역에서 기차마을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요. 가는길에 상수리나무 가로수길 흙길이 조성되어 있어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길, 눈에 띄지도 않는 도토리를 주워달라는 성화에 눈에 불을 켜고 걸었던 길, 그 덕분에 기차마을 입구인 매표소 가는길에 도착 했을때 저는 이미 지쳐버렸답니다.
▲ 레일펜션
상수리나무 흙길을 지나가는 오른편에는 기차 펜션이 있는데요. 멈춰 있는 기차에서의 하룻밤도 재미 있을 듯 싶더라구요.
▲ 기차 식당
입구쪽에 있는 기차식당이 있네요.
▲ 음악분수
겨울철이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음악분수. 저기 앞에 보이는 부스에서 음악 선곡이 가능한가보더라구요.
▲ 풍차와 바람개비
▲ 요술랜드
도깨비들로 꾸며 놓고 게임도 할 수 있게 꾸며 놓은 곳인데요. 냉방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춥더라구요. 너무 했어~;;
▲ 4D 영상관
주말과 공휴일만 운영해서 평일에 간 저희들은 패스~
▲ 사계절 스케이트장
여름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인데. 지금은 모두들 쉬고 있더라구요. 여름동안 너무 지쳤나봐요~;;;
▲ 동물농장
입구에 타조 한마리.
그리고 몇가지의 닭들과 개들.. 그리고 반대편엔 온통 토끼들이 살아 움직이는 곳 이랍니다.
▲ 증기기관차
사진의 오른쪽에 (구)곡성역이 있어요. 이쪽에 매표소가 있고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매표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사진의 왼쪽에는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있어요. 레일바이크 운행거리는 500미터쯤 되고, 레일바이크 요금은 4인기준 5천원 이랍니다.
겨울에 찾아 본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를 꼭 타보고 싶은 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썰렁하고, 매점 등 영업 하는곳이 많지 않고, 요술랜드도 너무 추워서 덜덜덜~
따뜻해진 늦은봄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장미가 피어나는 장미공원도 그때쯤이면 피어오를테구요.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기분도 나겠지요..
저희도 아이들과 함께, 따뜻해진 봄에 다시 찾기로 약속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