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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말하다.

과일청 만들기 - 레몬청

 

 

과일청 만들기 - 레몬청

 

 

 

레몬 음료, 많이들 좋아하시죠?

저는 따뜻한 레몬차도, 시원한 레모네이드도.. 즐겨 마시곤 하는데요...

얼마전, 한 디저트 카페에서 레몬차를 마셨는데,

윽~~ 달콤해야하는 레몬차가 쓴맛을 내더라구요...

이건 레몬청을 만들때 뭔가 잘 못 됐구나~ 싶은 생각과 함께...

집에서 레몬청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레몬을 준비하기 전에,

레몬청을 담을 병을 소독해야 해요~

끓는물에 병을 넣으면 유리병이 깨질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찬물에 넣어둔 상태로 끓여야 한답니다.

소독한 병은 건조 시킨 후 레몬을 준비하면 되겠죠?

 

레몬청을 만들기 위해선,

우선 레몬세척을 해야 하는데요..

레몬은 겉에 왁스칠이 되어 있다고 하죠?

그래서, 엄청 꼼꼼하게, 깨끗하게 씻어줘야 겠죠?  레몬청은 껍찔채 담그는 거니까요~ 

  

세척 1단계 - 물에 담궈 깨끗히 씻어 줍니다.

 

  

세척 2단계 - 베이킹 소다로 뽀득뽀득 씻어주기~

저는 물에 넣은 상태로 베이킹 소다를 부었더니, 베이킹 소다 소모량이 너무 많더라구요..

레몬위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주고, 손으로 뽀득뽀득 문질러 씻어주기~

 

 

세척 3단계 - 굵은 소금으로 씻어주기

굵은 소금을 뿌려서 문질러 씻어 주었는데요.

저는 맨손으로 씻었더니, 손이 많이 따갑더라구요..

소금 입자가 굵으니 장갑을 이용하는것도 손보호 차원에서 좋을 듯 싶어요~

 

 

세척 4단계 - 끓는물에 담궈주기

팔팔 끓는물에 한번씩 굴리는 정도로 담궈주는거에요

너무 오래는 말고, 살짝만...

 

 

세척 5단계 - 차가운 물로 마무리..

 

 

이렇게 씻어줘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봐야해요..

물기 닦고 보니, 군데군데~ 하얗게 묻어 있는것이 보이더라구요..

베이킹 소다가 남은건지, 뭔지 알수 없어서 다시 한 번 찬물로 깨끗히 씻고 닦은 후 확인 한 다음 썰기에 들어갔답니다.

 

 

레몬의 썰린 단면이 이쁘죠?

알알이 박힌 레몬 알갱이들이 상큼해 보이네요~

 

 

레몬청을 담글땐 씨와, 양쪽 끝의 하얀부분은 빼고 담궈야 해요..

씨랑 하얀부분이 들어가면 쓴맛이 난답니다.

 

 

레몬과 설탕은 1:1 비율이 좋아요.

그래야 상하지 않고, 맛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병에 담은 레몬은 이틀정도 실온에 두고(그럼 그 사이 설탕이 다 녹겠죠?)

냉장고에서 2주 정도 숙성 후 마시면, 진한 레몬차를 즐길 수 있답니다.

올여름~ 따뜻하게 또 시원하게 레몬차를 즐기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