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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말하다.

방마다 다른 청소 노하우 1탄..


방마다 다른 청소 노하우 1탄
방마다 다른 청소 노하우 1탄
아무리 좁은 집이라도 청소를 하려고 들면 일이 적지 않다.
청소도 요령만 있다면 보다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깨끗한 집안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청소는 집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청소해 들어가는 것이 기본인데 이를 반대로 할 경우 쓸고 닦은 거실이 베란다를 청소하며 다시 지저분해질 수 있다. 그럼 이 밖에 집안 청소 효율적으로 하는
요령 알아볼까?
방 & 거실
1. 손이 잘 닿지 않는 장롱 위나 냉장고 등 가구 밑바닥은 막대기에 스타킹을 칭칭 감아 휘저으면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스타킹에 달라 붙는다.

2. 벽지에 묻은 얼룩은 걸레에 표백제를 묻혀 살살 문질르자. 또 벽면에 생긴 곰팡이는 소다를 탄 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아이들 방의 벽지에 칠해진 크레용 자국은 부드러운 헝겊에 흰색 치약을 발라서
문질러 주자.

3. 모노륨을 깐 거실 바닥은 세제를 물에 엷게 타서 솔로 문질러 때를 빼고 젖은 걸레와 마른 걸레로
번갈아 가며 여러 번 닦아준다. 카펫에 생긴 얼룩은 세제를 섞은 물을 걸레에 적셔 문지른 뒤 깨끗한
수건으로 두드려 닦아낸다.

4. 가정용 진공청소기는 미세한 먼지를 다시 토해내기 때문에 청소기 후에도 다시 먼지가 쌓여
더러워지기 쉽다. 이럴 때는 빗자루에 스타킹을 씌우고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려 쓸면 말끔하게
먼지가 제거된다.

5. 벽에 유성펜 낙서자국이 있을 때는 귤이나 오렌지 껍질의 노란 부분으로 문지르며 지우고 물기를
짠 걸레로 닦은 뒤 마른 걸레로 다시 닦아내자.

6. 아이들이 있는 집 유리나 벽에 붙은 스티커는 헤어드라이어를 강풍에 놓고 1분 정도 쐰 다음
매니큐어를 지우는 아세톤으로 닦아내면 흔적 없이 떼낼 수 있다.

7. 벽면에 남은 액자흔적은 먹다 남은 식빵으로 문질러 주면 없어진다. 먼저 가장자리의 거뭇거뭇한
선은 마른 걸레로 싹싹 닦고 식빵으로 문질러주자. 이 때 식빵은 촉촉한 것일수록 효과가 좋다.

8. 오랫동안 깔아둔 카펫을 청소할 땐 소금을 솔솔 뿌린 뒤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좋다.
소금이 먼지를 흡착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티끌들이 소금에 달라붙어 능률적으로
청소를 할 수 있다.
주방
1. 주방의 냉장고는 음식물을 다 들어낸 뒤 알코올로 닦자. 배어있는 냄새가 없어지고 소독효과가 있다. 전자레인지는 내부에 물을 부은 그릇을 넣고 수증기를 내면 말라붙은 오물의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2. 레인지 후드는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4∼5분 붙여두었다가 닦으면 때가 잘 빠진다.
싱크대는 수세미에 베이킹파우더를 묻혀 문지르면 때가 말끔히 없어지며 수납장은 행주에 알코올과
비눗물을 묻혀 구석구석을 닦아내면 된다.

3. 가스레인지 주위의 기름때는 식용유를 헝겊에 묻혀 닦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름때는 세제보다 기름으로 말끔하게 닦인다.

4. 싱크대의 물 때를 수세미로 닦으면 흠집이 생기므로 주방용 세제로 닦은 다음 감자껍질, 파, 마늘을 자른 면 등의 야채로 닦는다.

5. 냉장고의 야채박스는 더러운 것과 함께 곰팡이가 끼기 쉬우므로 씻은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 햇볕에 말린다. 냉장고 안은 식초를 묻혀 닦은 후 더운 물로 닦는다.
그 다음 소독용 알콜로 닦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글 : 장문영 | 제공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