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전부터 속쓰림을 달고 살았어요.
병원에 가서 약도 처방받아 먹어보고, 위에 좋은 양배추로 만들었다는 카베진 같은 약인듯 아닌듯한 것들도 먹어봤지요.
하지만 이것들이 당장의 상태를 완화시켜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걸 알지만 상태가 좋아지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잊고 지내다가 또 지금처럼 속쓰림이 시작되면 걱정을 하며 병원을 찾거나 인터넷 서핑으로 좋다는것들을 찾아 헤맨답니다. 무한반복. ㅠㅠ
역시, 오늘도 그러던 중 닥터조 선생님의 유투브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 되어 있더라구요.
한번 보고 난 후, 다시 보면서 글로 정리해보았어요.
포스팅 해놓으면 저도 다시 볼 수 있고, 또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진분들이 보고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닥터조 선생님의 유투브도 링크 걸어둘테니까 시간내서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iTSXwWsnmU&list=PLqeYEwcyFC_5sjjnktIwlCM3zGdbWyYp3
1.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들
- 식사 후 속쓰림
- 칼로 쑤시는 듯한 통증
- 불타는 듯한 속쓰림
2. 처방받는 약물 : 프로톤펌프억제제(PPI)
- 모든 치료가 위산에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는 처방은 아니다.(제산제 or 억제제)
- 위산억제제는 2주 이상 복용하지 말라고 권고.
- 영양결핍을 초래하기 때문, 일부 영양소에는 강한 산성환경에서만 흡수가 일어나는 영양소들이 있기 때문이다.(칼슘, 아연, 철분, 마그네슘, 미네랄, 비타민-B12)
위산분비억제제를 복용 → 강한산성에서만 흡수가 일어나는 칼슘이 부족 → 위액 부족 → 칼슘흡수가 어려워짐 (악순환)
3. 위산분비억제제의 문제점
- 다른 약물의 작용을 방해한다.
· 표적항암제 Gefitinib의 치료효과
· 기관지 확장약 Theophylinc의 작용
위의 소화 방식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이 음식이 위에 들어오는 신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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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과 '펩시노젠'으로 인해 생긴 '펩신'으로 소화효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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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통틀어 '위액'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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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식도와위 사이에 위치한 괄약근이 꽉 닫혀줘야 한다.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괄약근도 닫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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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산성을 띈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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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위산이 부족하면(산성 농도가 약하면) '가스트린'호르몬이 계속 분비. 가스트린 호르몬이 계속 분비하다보면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열리고 괄약근 틈으로 위액이 역류. 보호막이 없는 식도가 감당하기에는 산이 너무 강함, 위와 경계하는 식도부위가 아픈건데 위가 쓰리다고 느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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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음식도 소화를 방해 : 효소가 파괴된 음식, 소화할 수 없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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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더 많은 위액을 분비
4. 역류성 식도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소금
충분한 소금 섭취가 강한 위산을 만드는데 필수.
집안 내력으로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대체로 위장이나 소화기가 건강하지 못함, 기름진 음식 먹으면 설사하고 소화력이 약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염산(Hcl) = 수소(H) + 염화물(Hcl)
물(H2o) 과 염화나트륨(Nacl)의
H와 cl이 만나 Hcl(염산)을 만든다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 보다 염산이나 펩신 소화효소가 더 낫다.
(칼슘, 아연, 철분, 마그네숨, 미네랄, 비타민B-12)
식사 15분전에 레몬즙이나 생강차를 먹는것도 좋다.
5. 역류성 식도염, 원인 치료가 필요.
- 위산 저하증
- 스트레스
-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균의 번식
헬리코박터균은 번식을 위해 암모니아를 위에서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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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액의 알칼리화를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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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약으로 균의 활성화 가능(헬리코박터균이 위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위산의 약화때문)
- 식습관
-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 흡연
- 알콜
- 가공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