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를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해상케이블카를 타는거죠~
해질무렵에 케이블카를 타며 야경을 보는것을 많이 추천 받았지만, 일정상 일요일 오전에 케이블카를 타고 왔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최초 해상케이블카 랍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돌산쪽의 돌산공원(놀아 정류장)과 오동도 쪽의 자산공원(해야 정유장)에서 탑승 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놀아 정류장에서 왕복코스로 이용하였답니다.
돌산공원쪽은 주차장이 넓고, 주차비도 무료고, 탑승하는 곳 과도 가까워서 이용하기가 편하더라구요.
해상케이블카는 일반캐빈과 크리스탈 캐빈,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캐빈은 파란색/빨간색으로 바닥이 투명하지 않은 캐빈이고,
크리스탈 캐빈은 회색으로 바닥이 투명하여 발 아래 바다를 볼 수 있는 아찔함까지 체험 할 수 있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크리스탈 캐빈 10대, 일반 캐빈 40대 총 50대의 캐빈이 운행된다고 합니다.
캐빈이 반대편에서 들어오면서 서서히 회전하는 동안 캐빈안으로 올라타면 된답니다.
안전하게 올라타고 나면, 문이 닫히고, 사진에서 보이는 초록부분 즉 공중으로 나가면서부터 속도가 붙더라구요.
가슴이 콩닥콩닥~
돌산공원쪽에서 출발한 모습입니다.
이제 서서히 반대쪽인 자산공원으로 가는거죠~
여수 시내권도 보이고, 저~ 먼 바다 까지 한눈에 펼쳐져 저절로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하멜등대와 하멜공원의 모습이 내려다 보이네요.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돌산쪽엔 조선소의 모습도 보여서 아이들에겐 이것저것 학습의 기회가 되었답니다.
자산공원 탑승장으로 집입 직전의 모습이에요.
오른쪽에 오동도가 보이네요.
자산공원쪽에 있는 주차타워 공사현장인데요.
돌산공원 탑승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이 힘든 이유로 주차타워 공사를 하고 있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오동도쪽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는것도 수월하겠죠?
아쿠아리움, 전망대, 빅5 등 엑스포장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제 2돌산대교라 불리는 거북선 대교가 한눈에 펼쳐졌네요.
다시 돌산공원으로 돌아올때의 풍경..
아래 하멜등대가 보이네요. 멀리 오른쪽방향엔 돌산대교가 보이구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자산공원쪽으로 내려가서 동백열차도 타고, 오동도도 한 바퀴 돌아보고 왔으면 좋았으련만...
좀 더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답니다.
다시 한 번 케이블카를 타게 된다면,
조금은 늦은 오후에 탑승해서 오동도에서 놀다가 해지고 난 후 다시 탑승하여 돌아오면서 야경을 보는 코스로
즐겨보고 싶네요.
낮과는 또다른 밤의 모습이 기대되거든요~^^
여수 해상케이블카
주소 :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전화번호 : 061.664.7301
운행시간 : 평일,일요일,공휴일 : 오전 9시:00 ~ 오후 10:00
토요일 : 오전 9:00 ~ 오후 11:00
전화 및 인터넷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요시간 : 편도 13분, 왕복 25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