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점점 추워지는 날씨를 온 몸으로 느끼며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더군다나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 사정까지 덮쳐 어쩌다 보니 추위와 불황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야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어려운 겨울 조금 더 저렴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작은 실천 하나로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생활 생존법 알아보자. |
|
|
▶ 창문이나 현관문 틈을 공략하라!
창문이나 현관 등의 문 틈은 생각보다 열 손실이 많은 사각지대이다.
그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만 잘 막아도 30% 이상의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
손실되는 열이 줄어들면 난방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문풍지나 양면 테이프로 문 아래 부분에 붙이기만 하면 끝. 열 손실 효과와 함께 방음과 먼지 차단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
▶ 유리창을 믿지마~
유리는 생각보다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바깥 공기가 차가워지면 실내의 열이 유리를 통해 빠져나간다. 창이 클수록 찬 기운이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유리의 열 손실을 막기 위해서 창 크기의 비닐 필름을 붙이거나 커튼을 이용하도록 한다.
보통 창문 하나에 커튼 하나만 걸어두는 일이 많은데 겨울에는 2~3중의 커튼을 한꺼번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커튼이 이중 공기막을 만들기 때문에 보온성이 높아지며 색감이 어울리는 커튼을 함께 걸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 |
|
▶ 거실 바닥에도 보온이 필요해
카펫이나 러그 등의 보온용품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한 몫 한다.
가족들이 자주 드나드는 현관이나 생활 하는 거실 바닥에 보온용품을 깔아주면 열 손실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도 2~3도 정도 높여주기 때문에 난방온도를 낮게 설정할 수 있어진다.
실내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약 7%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으니 겨울 난방비 지출도 줄어든다 |
|
▶ 추우면 내복을 입으라!
겨울에 꼭 필요하지만 항상 천대받던 품목이 있었으니 바로 내복이다.
사실 입으면 촌스럽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외면 받아왔지만 이제는 편하고 맵시 있게 입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짧은 소매와 얇은 원단의 내복은 옷맵시를 해치지 않으며 섬유 자체가 열을 내는 발열섬유를 이용한 내복도 있다고 한다. 추운 날씨 오돌오돌 떠는 것보다는 따뜻한 내복으로 이겨내자 |
|
▶ 털모자와 목도리는 내 사랑~
밖으로 드러나는 부분인 얼굴과 목은 바깥 공기를 그대로 접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체감온도를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다. 이 때 털모자와 목도리로 보온하면 체감 온도가 훌쩍 상승한다.
직조가 촘촘하고 가벼운 소재의 털모자와 목도리 한 쌍 마련한다면 겨울 추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
|
▶ 외식보다는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집 음식!
경기가 나빠지면 지출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항목이 바로 외식비용.
게다가 멜라민 파동과 음식점 위생 고발 등으로 인해 식품 자체에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져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선호하게 됐다.
많은 양의 조미료와 알 수 없는 성분이 들어간 바깥 음식보다는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따뜻한 엄마표 음식을 먹으며 겨울을 이겨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