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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말하다.

오바마 이야기 ..



출생부터 미국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의 오바마 인생 풀 스토리를 담은 책.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누구나 쉽게 오바마에 대해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두꺼운 자서전의 압축판으로, 위인전처럼 쉽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그러면서 오바마라는 인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쉽게 읽는 이야기 속에서 오바마의 인생에 담겨 있는 '도전', '긍정', '희망'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해라'라는 식의 자기계발서보다 더 깊게 독자의 마음을 파고들면서 그가 왜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소신과 원칙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열정, 절망 속에서 희망을 꽃피우는 긍정의 힘. 이 모든 것이 녹아 있는 오바마의 인생이야기는,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회사 내에서 오바마는 유일한 흑인이었다. 오바마는 그 사실을 부끄러워 했지만, 회사에서는 오히려 그를 자랑스러워했다. 그것은 그가 능력을 발휘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오바마는 불과 몇 개월 만에 자신의 사무실과 비서를 둔 재무설계사로 승진했다. 일본 재정가, 독일 채권거래원과 만나면서 재정관련 업종에서의 성공을 조금씩 꿈꾸기 시작했다. 한 번씩 자신이 정말 되고 싶었던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지곤 했지만, 사람들의 칭찬과 경제적 여유와 아정은 그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어서 쉽게 뛰쳐나오지 못했다.

p.98



헤더 레어 와그너 (Heather Lehr Wagner) - 미국의 인물 평전 전문 작가. ≪버락 오바마≫를 비롯, 마틴 루터 킹, 무하마드 알리, 서굿 마셜, 콜린 파월 등의 인물 이야기를 집필했다. 총 30권 이상의 책을 썼는데, 그중에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정치와 정부, 의회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책들이 여러 권 있다. 듀크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를, 윌리엄메리대학에서 정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다.


유수경 - 영어교육전문가로 현재 ‘유수경닷컴’의 대표다. 호주 퀸스랜드대학에서 아동학을, 본드대학에서 수용언어학, 영어학, 일어학을 전공하고 대중매체학으로 석사과정을, 미국 UCLA대학에서 TEFL로 석사, 언어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강남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영어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강의를 맡고 있으며 각 방송매체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초등 영어, 어린이 영어교육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어 왕초보 엄마도 따라하는 자신만만 영어태교법≫, ≪순수 토종 현진이의 조기영어 성공기≫, ≪뱃속에서 초등까지 엄마표 영어교육백과≫, ≪초등교사를 위한 Song & Chant 모음집≫, ≪베이비 잉글리시가 평생간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