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탐험
여수 엑스포 정글탐험..
장생족장과 함께 떠나는 정글탐험이 여수 엑스포에서 특별전시 하고 있답니다.
한참 파충류 좋아할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여수 엑스포로 고고~~
여수엑스포 한국관 앞에 앉아 있는
저 거대한 조각의 이름이 연안이라고 하네요..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고 있는 곳을 말하는 '연안' 이라는 단어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더라구요~
반갑다, 연안아~^^
여수 엑스포 한국관 1층에서 전시되고 있는 정글탐험..
입구에는 앵무새 2마리가 손님맞이를 하고 있더군요..
정면에는 매표소도 있구요~
두마리 중의 한마리..
이 새의 부리 아래, 사람으로 말하자면 목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얼른 손가락위로 올라 탄답니다..
아주 온순하고 귀여운 새더라구요~
두마리 중의 다른 또 한 마리..
조금 큰 앵무새를 우리 아이의 어깨위에 올려보았더니,
아이가 어깨를 움찔움찔 거리며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제 어깨 위에 올려보니, 발톱이 날카로워서 어깨에 찔리는 느낌이 싫어서 아프다고 했던 것 같더라구요.
이 녀석이 제 손가락을 살짝 깨물었는데, 무는 힘이 제법 세지 뭐에요..
다행히 상처는 안나고 살짝 눌리기만 해서 약은 패스시켰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파충류가 바로 뱀 인데요.
저 조그만 집들에 갖가지 뱀이 한 마리씩 들어 있답니다.
직원이,
한마리씩 꺼내서 설명도 해주고 만져보게도 해주고~
이렇게 목에도 걸어보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뱀의 피부도 느껴보고,
간질간질 살살거리는 혀의 느낌도 느껴보고~
아이들도,
무서워하면서도 호기심을 떨쳐버리기 어려운지 만져보기도 하고 목에 걸어보기도 하더라구요..
이곳은,
거북이의 운동장,
48년 된 거북과, 좀 더 어린 거북이 쉬고 놀는 운동장이랍니다.
이렇게 어린아이들을 태워주기도 하구요..
엉금엉금~~
아이들은 무서워하지 않고 거북이 등에 타고 앉아 즐기더라구요~
거북이가 실내에만 있으면 추워하니까 가끔씩 바깥에 나가 햇볕도 쪼이고, 풀도 뜯어 먹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 거북은 중앙아메리카 육지거북이고, 이집트에서 한국에 온지 5년쯤 되었다고 하네요..
거북이 운동장 옆엔,
이구아나의놀이터도 있구요..
이구아나의 등에 난 가시같은 것은 전혀 날카롭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꼬리쪽은 날카로우니 조심해야해요~
이구아나 색깔 너무 예쁘죠?
실제로 보면, 뱀이나 이구아나의 피부는 정말 예쁘더라구요..
오묘한 칼라의 조합이라고 할까요?
이쪽은 신기한 개구리들도 있답니다.
도마뱀이랑 악어도 있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목도리 도마뱀이 있는데요.
목도리 도마뱀은 먹이 사냥을 하거나, 적이 나타났을 때 자신의 몸집을 크게 보이려고 목 부분을 펼치는 거잖아요..
실제로, 사육사가 건드리니까 도망가면서 목 부분을 펼치더라구요,
티비나 책에서만 보던 목도리 도마뱀을 실제로 보니, 재미가 두 배 였답니다~^^
이 도마뱀,
어때요? 무서워 보이나요?
처음엔 그런 두려움이 있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와~ 신기하고 예쁘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악어거북과 늑대거북도 만날 수 있답니다.
이런 녀석들은 조심해야겠죠?
빙 둘러보다보면 마지막에 만나는 비단 구렁이..
무섭냐구요?
무섭다기보단, 무거운게 더 문제랄까요?
저두 저런건 안 좋아하는데,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자 솔선수범 했답니다..
해보니 해볼만 하더라는~~;;;
무슨 체험이든, 나가는 길엔 항상 만나게 되죠?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기 싫어하는 선물코너...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고무뱀 두마리 사서 나왔네요~
정글탐험 기간 : 2015년 8월 6일 ~ 2015년 9월 30일
휴무 : 없음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마감 5시)
주차 : 엑스포 내 주차장 이용(유료)
관람료 : 어린이(미취학, 초등생) 15,000원 일반(중학생 이상) 12,000원 36개월 미만 무료입장(증빙서류 지참)
쿠팡 같은 소셜을 이용하면 더 싸게 관람 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