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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말하다.

제주도 귤따기 체험, 제주도 코코몽 에코파크 근처 귤따기체험



제주도 귤따기 체험, 제주도 코코몽 에코파크 근처 귤따기 체험.



아이들과 함께 한 제주도 여행중 놓치면 안되는 체험이 한가지 있죠.. 

바로 귤따기 체험인데요. 귤따기 체험은 일년내내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고 또 다른 지역에서는 할 수 없는 체험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기대되고 또 기대된만큼 즐거운 체험인 듯 해요


저희는 일정중에 코코몽 에코파크가 있었는데요, 서귀포 가는 길에 귤따기 체험까지 하려고 같은 날로 일정을 잡았답니다.

그래서 코코몽 에코파크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귤농장으로 향했죠. 대부분의 제주도 감귤체험 농장은 1인당 가격에 귤 한바구니 또는 1~2kg 따서 가져가기. 이정도 이더라구요, 저희가 갔던곳은 1인당 5천원에 한 바구니 가져가기 였는데요.  저는 아이 2명과 성인 1명 이었는데, 둘째아이가 3살 이라고 하니 2명만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그래서 2명 2바구니 해서 만원..



농장 한켠에 테이블을 놓고 바구니, 장갑, 귤따는 가위를 나누어 준답니다.



두 아이가 바구니를 가득가득 채우고 있네요.



농장 사장님께서 손 다치지 않게 귤따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니,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대로 잘 따라서 조심히 귤을 따서 담아놓네요. 요령은, 먼저 귤에 꼬투리가 많이 남도록 길게 잘라낸 후, 그 다음 귤에 남아있는 꼬투리를 깔끔하게 잘라내는거랍니다. 그럼 손다칠 염려는 없겠죠?



귤을 따서 먹기도 하고요. 하나라도 더 담기위해 조심조심 차곡차곡 쌓아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을 제주도 여행중, 귤따기 체험은 꼭 해보기를 권해드려요.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직접 해보는것에 흥미도 많이 갖구요. 또 하나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욕심 부리는 모습도 은근 귀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