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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말하다.

화태대교, 화태도, 남면 화태도 화태대교 개통



화태대교, 화태도, 남면 화태도 화태대교 개통



지난 2004년 12월에 시작된 공사가 이제서야 마무리 된 화태대교가 드디어 2015년 12월 22일 개통되었습니다. 


화태대교는 여수시 돌산읍 신기리와 여수시 남면 화태도를 이어주는 다리로 1.3km의 사장교, 130m의 특수철강 주탑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346가구 722명이 살고있는 화태도는 이제 육지가 되었네요.



[출처] 화태대교개통|작성자 동물농장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협조해주지 않았어요. 뭔가 뿌연~  하지만, 화태대교를 건너는 길은 즐겁기만 했답니다.



화태도 진입 후, 마을이 있는 입구는 화태대교 개통 소식을 듣고 온 관광객들로 붐비더라구요. 보통 저렇게 도로에 차가 많이 있는 지역은 방파제가 있는 곳이랍니다.



제가 갔던 동네는 묘두리 라는 마을 인데요. 시골길을 걷다 보니 담장을 타고 오르는 덩굴마져도 작품으로 보이더라구요.



심지어,

빈집 조차도 말이죠~



사진엔 멀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몇몇분들이 뭔가를 줍는지 따는지.. 뭔지 궁금했지만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가기가 위험하게 생각되어 그냥 바라보는걸로만 만족했답니다.



양식장 주변인데요.

배를 정박해 놓는 땟목으로 올라가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고기잡는 배도 가까이서 보고, 갈매기도, 양식장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건 처음인 아이는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묘두리에서 바라 본 가두리 양식장과 화태대교..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아쉬움이 있었지만, 한적한 시골길을 걷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시골 밭에서 자라고 있는 곡식들도 보고, 마을 앞을 지키고 있는 작은 등대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 갖을 수 있는 화태도..


휴일날,

드라이브 한 번 떠나보시는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