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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말하다.

여수 백야도, 백야도, 여수여행, 백야도 손두부

여수 백야도, 백야도, 여수여행, 백야도 손두부



찬바람 몹시 부는 날, 

여수 백야도에 다녀왔어요.

바람은 거셋고, 기온은 낮았지만,

하늘은 파랗고, 공기는 맑았어요.^^


백야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있는 섬인데,

백야대교를 건너면 닿을 수 있는 섬아닌 섬이에요.


마을 골목 어귀가 단정하네요.



잘 손질된 이름 모를 생선은 햇님과 조우 중 이고요.

자태 또한 반듯하네요.



누구네 집일까요?

마을길과 이어진 뒷 담벼락은 아쿠아리움이 따로 없네요.



조심,

무엇을 조심하라는걸까? 생각해보았는데.

혹시,

조 심 님 댁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경운기와 가마솥의 만남,

낯선듯이 안 낯선듯한 낯선 모습. 



돌담과 돌계단.

여느 시골에 간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장면은 아닐것입니다.



백야도에 가면 꼭 들러야 한다는 그 곳,

손두부집.



따끈한 두부 한 조각에, 

익은 김치 척 걸쳐 얹어 먹으면,

그 맛은 뭐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백야도 선착장에서 오른쪽, 백야대교 아래쪽으로 쭉 가다보면 솟대들과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출렁이는 파도위의 시,

정말 예술적이지 않습니까?


휴일,

백야도 산책 어떠세요?

힐링 이라는것이 별 거 아닌 것 같아요.

이런,

시골길,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답니다.